온라인으로 판 8700만원짜리 'BMW 한정판' 순식간에 매진

입력 2022-04-05 16:55   수정 2022-04-05 17:39


BMW코리아의 쿠페형 전기차 세단 'i4'의 퍼스트 에디션 한정판 차량이 출시와 동시에 곧바로 매진됐다.

5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BMW숍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판매된 'i4 M50' 그란 쿠페 퍼스트 에디션(8770만원) 18대, i4 이드라이브(eDrive)40 그란 쿠페 퍼스트 에디션(7420만원) 51대 등 모두 69대가 완판됐다.

'퍼스트 에디션'은 BMW가 신차 출시를 기념하며 초기 물량 내부나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한 한정판 상품이다.

이번 i4 M50 프로 퍼스트 에디션(8770만원)은 일반 모델(8660만원)보다 110만원 비싸다. 이드라이브40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7420만원)도 일반 모델(7310만원)보다 110만원 비싸다.

두 한정판 차량에는 퍼스트 에디션 전용 색상이 적용됐다. M50은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이드라이브40은 인디비주얼 드라비트 그레이 색상이다.

BMW코리아는 2019년 12월부터 '숍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BMW코리아가 지난해 선보인 '뉴 M3 컴페티션 세단 퍼스트 에디션'과 '뉴 M4 컴페티션 쿠페 퍼스트 에디션'은 채 한 시간도 안 돼 매진됐다. 올 1월에는 뉴욕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키스(KITH)와 협업해 선보인 'M4 컴페티션 x KITH'(1억4410만원) 한정판 4대 판매에 2만40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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